임신 극초기증상 아랫배, 반드시 알아야 할 14가지 체크사항

2023. 12. 10. 06:10질병 정보/여성 질병 증상과 원인

    출산은 여성만이 겪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큰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마음이나 몸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습니다. 생리가 예정일이 지나도 오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오늘 포스팅하는 증상들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항목에 해당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빨리 인식을 하고 적절한 대응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포스팅에서 임신 극초기증상 아랫배, 반드시 알아야 할 14가지 체크사항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극초기라는 말은 사실 의학적 용어가 아닙니다. 따라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들은 수정란의 착상에서 생리 예정일까지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즉 임신 초기증상은 생리 예정일 이후에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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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초기 증상 14가지 체크리스트

    극초기부터 초기까지는 몸과 마음이 점점 변화해 가는 기간입니다.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의 몸은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따라 몸에도 마음에도 수많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래에서 임신 극초기증상을 14가지 항목으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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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의 색이 변하거나 양이 증가

    생리주기에 따라 모양과 양이 변하는 냉. 극초기부터 초기 사이에서 그 변화를 느낄 사람은 많을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만, 초기에는 냉이 물처럼 끈적임이 덜하며 양이 증가합니다. 색상은 투명에서 흰 것이 특징이며, 생계란 흰자를 연상시킨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냄새는 시고 시큼한 냄새가 점점 강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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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코타 치즈 같이 희고 냉이 방울져서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냄새가 강하고 노란색 또는 약간 연두색 같은 냉이 나오거나 한다면 감염의 확률도 있습니다. 또한 대량의 피가 섞여 있는 듯한 냉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 빨리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의 출혈이 있다.

    생리 예정일 전후에 소량의 출혈이 있을 경우, '착상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착상 출혈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할 때 생기는 것으로, 혈액의 양이 생리보다 적고, 기간도 약 1 ~ 3 일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착상 출혈은 임신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확률로 약 25% 정도이며, 4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착상 출혈이 일어난 후 냉의 색깔은 갈색과 가까운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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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같은 출혈이나 그것을 웃도는 정도의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부인과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내에서 어떠한 이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열이 지속되고 열감을 느낀다.

    초기는 임신을 유지하려고 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체온이 37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미열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본인의 기초 체온을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눈치채기 쉽지만, 생리 예정일 후에도 고온기가 지속되고 체온이 내려가지 않고, 이 미열 상태가 계속 느끼게 됩니다. 

    감기 증상과의 차이는 단지 감기가 걸리지 않아 감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강한 졸음이 지속적으로 찾아온다.

    임신 극초기 증상으로 많은 꼽히고 있는 것이 바로, 강한 졸음입니다. 강한 졸음은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황체 호르몬)에 의한 것입니다. 프로게스테론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모유를 준비시키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몸을 쉬게 하려는 힘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치 않는 졸음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졸음이 계속해서 지속되고 확신하신다면 카페인이 들어있는 식품은 되도록 이면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임산부가 카페인을 다량으로 복용하면 태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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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에서는 카페인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말하지 않지만, 임산부는 커피의 섭취량을 하루 3~4잔 정도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WHO에서도 임신부의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디카페인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아랫배 (복통이나 하복부 통증 혹은 위화감)

    임산부들이 겪는 대부분의 증상들 중, 극초기에는 하복부에 관련되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랫배에 대한 증상들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어느 정도의 경우는 일반적인 증상을 기준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1. 아랫배의 경미한 경련 및 불편함 혹은 위화감: 극초기에 하복부에 가벼운 경련을 경험하는 것은 겪어보신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이는 나날이 자라고 있는 자궁 속 아기를 위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복부 팽만감: 신체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생리 때 겪는 복부 팽만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배뇨 빈도 증가: 임신으로 인해 자연스레 자궁이 확장되면서 방광에 압력이 가해지면 평소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4. 골반 무거움: 임산부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하복부의 무거움이나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이는 아랫배 쪽의 혈류증가와 자궁의 영향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5. 허리 통증: 허리 통증은 초기거나 한창 진행될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호르몬 변화와 근육들의 긴장들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임신 초기증상 중 아랫배에 해당하는 증상들은 초기와 관련될 수 있지만 다른 질환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의심되거나 이러한 증상이 과도하게 나타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여성의 자궁은 평상시 10~50ml 정도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시작 후, 후기를 지나 출산 직전이 되면 많게는 5L 정도까지 확장하게 됩니다. 자궁의 수축을 반복, 확대 나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생리통과 비슷한 통증과 위화감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위장의 활동도 보통보다 천천히 진행되고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복부의 팽만감을 통증과 위화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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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참을 수 없는 강한 통증과 출혈을 동반 복통이 있을 경우에는 그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의 통증

    가슴이 아픈 증상도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황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가슴에서 모유를 생산해 낼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 이유로 가슴 당기고 뭉치거나 통증을 수반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호르몬의 변화에 몸이 익숙해진다면 차츰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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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탈이나 구역질, 트림이 증가

    배탈이나 구역질은 임신에 의해 생기는 스트레스가 원인도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황체 호르몬의 영향이 큰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 수축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이 자궁 수축을 억제하기 위해 자궁 근처의 소화 기관의 근육까지 수축을 억제하게 됩니다. 즉, 소화 기능이 약해지게 되어 트림, 구토, 위통이 늘어나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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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되는 경우에는 복통과 위장이 불편하더라도 약의 복용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신체가 붓게 된다.

    임신 극초기증상으로 프로게스테론 (황체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합니다. 황체 호르몬은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그중에는 수분을 몸 안에 저장을 하려는 작용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임산부가 부종의 증상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불안감과 좌절감

    신체와 더불어 심리적인 요소도 임신을 하였을 때 느끼게 됩니다. 좌절이나 불안감도 황체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은 신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지만, 정신적인 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불안감을 증대시키게 됩니다. 

     

    불안감, 심리적인 이유로 위가 아프거나 복통을 수반하게 된다고 하더라도불리 약을 복용하는 것은 반드시 금물입니다. 가능한 한 휴식을 취하시고 심호흡을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몸이 나른하며 기력이 없다.

    매사에 의욕을 꺾게 만드는 것도 바로 황체 호르몬의 영향이 큽니다. 그만큼 몸과 마음에 호르몬이 미치는 영향이 꽤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도 마찬가지로 느긋하게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의욕이 없을 때는 상황 그대로 받아들이며 임신을 했기 때문에 겪어야 될 과정이라 생각하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욕이 왕성하다 혹은 식욕이 없다.

    식욕 부진도 황체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위장의 움직임이 억제되고, 소화 불량을 일으켜 식욕 부진에 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흔히 '입덧 때문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 입덧의 이유로 식욕이 왕성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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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욕이 없을 때는 너무 무리하지 않게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식욕이 끊임없이 증가할 때에는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여 기분 전환 산책 등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 횟수가 증가

    화장실 횟수가 증가하는 것을 빈뇨라고 합니다. 임신 초기에 빈뇨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방광 주위의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입니다. 빈뇨가 심해졌다고 해서 화장실 가는 것을 참거나 수분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방광염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몸이 차가워지게 되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체를 차게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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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기증이나 어지러움이 증가

    현기증이나 어지러움은 호르몬 밸런스의 변화로 인해 자율 신경이 무너질 때 일어나기 쉬우며 탈수 또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나 기립성 저혈압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특히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기증이나 어지러움이 증가하게 된다면 그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되면 신체의 부상의 위험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생리 예정일을 1주일이 지나도 생리가 오지 않는다.

    기초 체온을 매일 체크하신 분들이라면 대충 배란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고온기가 16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임신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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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생리 예정일로 1주일이 정도 오지 않는다고 해서 임신을 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산 부인과에 내방하여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신 극초기증상 아랫배, 반드시 알아야 할 14가지 체크사항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에 수록된 내용은 의학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집필자의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References)
    1. There is a general section on Pregnancy that may include various topics related to pregnancy, including early symptoms링크.
    2. NICHD - Eunice Kennedy Shriver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provides a detailed overview of common signs of early pregnancy, such as slight bleeding, tender breasts, fatigue, headaches, nausea, food cravings or aversions, mood swings, and frequent urination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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