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진단 - 코로나 무증상 감염? 자연치유? 필독

2020. 3. 2. 22:54질병 정보/생활 질병 증상과 원인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우한시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우한폐렴)의 유행이 세 달 가까이 지속되는 한편, 한국은 신천지를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벌인 대구 신자들에 의해 지역 사회에 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를 필두로 의료 기관, 학회, 행정 등이 서로 협력하여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의 안일한 결과로 인해 (중국인 입국 제한 X) 감염자 관찰 조치, 물자 확보 실패 등 좋지 않은 결과들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대구 신천지와 연관되지 않은, 감염 경로를 특정할 수 없는 사례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3만 명이 넘는 검사 진행 중인 감염 대기자 수를 생각하면 3월 3일 화요일쯤엔 5000명까지 돌파할 수 있으며, 사망자는 더욱이 증가될 것을 예상합니다. 지역 단위의 빠른 감염자 수 증가로 인해 국가는 경제, 정치, 사회 등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물자 확보, 감염자 선별 등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국제 사회에서의 시야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감염이 되었다는 보도와 동시에 오히려 한국이 입국 제한을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루빨리 종식이 되길 오늘은 코로나 자기진단, 코로나 무증상 감염에 대해 여러분들께 이야기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에게 꼭 공유 해야 할 정보 만을 모아 보았습니다.

     

    1. 코로나 감염의 임상적 특징이 점점 공개

     

     치사율은 여전히 여전히 사스보다 낮지만 노인, 기초 질환 보유자의 폐렴으로 인한 합병은 생명을 위협하는데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자 수의 억제도 중요하지만, 중증 환자에 초점을 맞춘 치료 방법이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의료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 분들도 이에 대한 대응과 행동을 바꾸어 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은 증상이 없는 채로 경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감염이 되면 체내에서 잠복 기간(1일 ~ 12일) 이후 일정한 비율로 발열, 호흡기 증상 (인두통, 기침)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1주일 내외 지속하며 그와 동시에 몸이 나른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감기와 독감이라면 통상 3~4일 정도로 발열과 오한, 기침 등 증상이 최고조로 이르게 되다가 그 후 개선이 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는 경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흘이 지나도 발열이 지속되거나 특히 1주일 차까지 지속되면 숨쉬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며, 심한 경우에는 폐렴 증상까지 겹쳐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유추하여 신속하게 상담 센터나 의료 기관으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corona-virus-spreads

     

    2. 1주 이내에 증상 나아질 것 같으면 자가격리?

     

    중국 우한으로 부터 시작되어 온 이 바이러스는 중증 환자들의 기준으로 정보들이 나오는 것이 태반인데, 그러나 실제로는 감염을 당하여도, 무증상 혹은 경과가 가벼운 경증 환자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가벼운 상기도염 정도의 경증환자가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일주일 안에 증상이 호전되며, 특별히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정부 의료기관으로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의 감염을 주의해야 하며, 혹시 가족과 접하게 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실시하고 자주 손을 씻거나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1주일 이상 열이 지속되고 호흡기 증상이 악화된다면?

     

    경증과 상반되게 4일~1주일 정도 지나도 열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호흡이 가빠지거나 힘듬,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들이 악화되고 있는 경우에는 의료 기관으로 직접 연락을 하여 상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1주일 미만이라고 하지만, 고열이 심할 경우,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폐렴 합병증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의료기관에서의 진찰이 필요하며, 마찬가지로 마스크와 손 소독을 하여 주변을 감염 시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고령자, 기초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고령자나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중증화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망 환자 대부분은 이와 같은 합병증 증세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유아, 어린이의 경우에는 중증으로 바뀌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증화로 나타나게 될 기초 질환으로는 당뇨병, 심부전, 신장 장애, 투석 환자나 항암제, 면역억제제 투여 환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도 앞서 말씀드린 환자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콘서트, 학술회, 박람회, 전시회 등이 있으며, 고령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노인의 개호시설(노양원) 및 병원 등 고령자 혹은 면역 결핍 환자들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의 경우에 바이러스가 침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corona-virus-infection

     

    5. 현재 바이러스 검출 검사(PCR법:진단키트)는 한계가 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목 주변이나 폐에서 증식하며, 독감에 비해 바이러스양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PCR법이라고 하는 핵산증폭검사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보신 분들이라면 대충 눈치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독감에 비해서 1/100, 1/1,000 정도 바이러스 양이 그렇게 많지 않으며, 따라서 검사 결과 시 음성인지 양성인지 판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서 PCR 검사(진단키트)는 결코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1. 주의사항

     

    ∙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관리하자.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아침, 저녁으로 체온 측정을 합니다.

    ∙ 병원이나 시설에서의 면회를 삼가하자. 고령자나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감염을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가급적이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나 모임 등은 피합시다.

    ∙ 대중교통 이용 시 손잡이 등 타인이 만질 수 있는 곳을 만진 후에는 코, 입, 눈 등을 절대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접촉하는 것은 그만큼 위험 요소가 클 수 있습니다. 

    ∙ 회사, 학교, 집에 도착하면 손을 먼저 씻습니다.

    ∙ 가급적이면 러시아워는 피합니다.

    ∙ 회사 지침에서 자택 근무가 가능하다면 가급적 자택 근무를 합시다.

    ∙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몸의 나른함 등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회사, 학교는 가지 않도록 합시다. 자택에서 휴식 취할 수 있도록 합시다.

    ∙ 37.5℃ 이상의 발열 기침, 몸의 나른함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사람과 접촉을 대비하여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할 것이며, 손으로 코, 입을 만졌을 경우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 컨디션 불량(발열, 기침 등)이 나타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2. 주의해야 할 증상

     

    ∙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몸의 나른함 등과 더불어 호흡 곤란 증세가 있는 경우

    ∙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몸의 나른함 등의 증상이 5일 이상 지속될 경우

     

    corona-virus

     

    3. 의료 검진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나른함 등과 더불어 호흡이 힘들거나 숨을 쉴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혹은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나른함 등의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의료기관에 반드시 연락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삼가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시다. 

     

    4. 노인 또는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

     

    ∙ 매일, 아침, 저녁, 체온 측정을 하도록 합시다.

    ∙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지 않도록 합시다.

    ∙ 독감 백신, 폐렴 구균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은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도록 합시다.

     

     

     

     

     

     

     

     

    혹시나 진료를 받게 된다면..

     

    1. 가벼운 증상이라면

     

    대구에서와 같이 감염자들이 대거 확산이 되면 의심 환자들 까지도 한꺼번에 의료 기관으로 몰리는 사태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2009년에 일어난 신종 플루 때 한국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듯, 이번 코로나의 경우 경증에서 중증까지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상기도 감염 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 격리를 실시하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가벼울 때에는 반드시 PCR 검사(진단키트)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2. 중증환자라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편, 중증화가 된다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아까 말씀 드린대로 1주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강한 무기력감, 탈수 증상,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진료를 받게 된다면 혈액 검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게 됩니다. 이때, 흉부 CT에서 만 발견된 사례도 있으니, 의심스러우시면 흉부 CT사진도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 사진을 살펴보면 양쪽 말초를 중심으로 하는 다발성 불투명 유리모양(음영)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상의 진행, 세균성 폐렴의 합병 등으로 인해 침윤성 음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의심하는 사진인지 아닌지는 감염 전문의, 호흡기 전문의, 방사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면서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호흡이 불안정하여 삽관을 통한 호흡 관리가 필요할 때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합시다. 

     

    corona virus sneezing

     

    3. 특효약? 치료약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해열제 등 대증 요법이 중심이 되며 일부, 항 HIV약 [로피나비르(lopinavir)+리토나비르(ritonavir)] 등의 항 바이러스가 약을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 의학적으로는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 원인에 대한 정보는 굉장히 제한적이지만, 고령자의 사망 사례가 많은 만큼 2차 세균성 폐렴 합병에 대해서도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옆 나라 일본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분리 배양이 성공함에 따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감염 대책 정리

     

    코로나는 주로 비말 감염으로 전파됩니다. 현 시점에서는 공기 감염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독감의 표준 예방책으로 비말 감염, 접촉 감염이 기본이 됩니다. 기침을 자주 하는 환자들이라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비말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도록 합시다. 또한 바이러스는 오염된 손을 통해 눈과 입 점막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의사들은 환자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 마스크나 가운, 전면 실드, 장갑 등을 착용하고 진료를 합니다. 이는 노출된 부위를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며, 일반인들은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된다면 감염원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세척, 입 헹굼 등이 중요하다는 것은 더 이상 말 할 필요가 없는 기본적인 행위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N95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corona-virus-doctor

     

    오늘은 코로나 자기진단, 코로나 무증상 감염에 대해 여러분들께 이야기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생 관리 철저히!

     

    출처  

    WHO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 during health care when novel coronavirus (nCoV) infection is suspected 

    https://www.who.int/publications-detail/infection-prevention-and-control-during-healthcare-when-novel-c oronavirus-(ncov)-infection-is-suspected-20200125 

    CDC

    Interim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 Recommendations for Patients with Confirmed 2019 Novel Coronavirus (2019-nCoV) or Patients Under Investigation for 2019-nCoV in Healthcare Settings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hcp/infection-contro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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