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계절에 흔히 볼 수 있는 손끝 갈라짐, 손끝 벗겨짐 증상. 손 발 끝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갈라지거나, 자극을 받으면 굉장한 고통이 몰려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갈라짐, 벗겨짐 증상이 왜 일어날까요?
오늘은 이러한 증상에 대한 원인과 대책 방법에 대해 여러분들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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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피부는 가장 바깥쪽에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표피’, 그리고 그 아래에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는 ‘진피’, 진피 보다 더 아래에 있고 주로 지방으로 구성된 ‘피하 조직’의 3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갈라짐 즉 피부에 균열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표피의 깊은 부분 또는 진피까지 다다르는 아주 가늘고 깊은 형태로 난 상처를 말합니다. 손 발끝이 트는 현상이 차츰 진행되고 결국에는 출혈을 동반하거나 갈라짐이 있는 부분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살갗이 트게 되면 결국에는 통증을 느끼거나 물이 스며드는 것만으로도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래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손이 거칠어지게 되면?
손이 거칠어지게 되면 물이나 세제, 기타 다양한 외부 자극에 의해 손이 푸석푸석해지거나 가려움 등의 증상을 자주 겪게 됩니다. 이것은 피부 아래에서 가려움증과 피부가 빨갛게 되는 현상이 생기는 등 염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이 건조한 것이 원인이 되어 결국에는 손 전체에 걸쳐서 거칠어지거나 하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대부분 손 전체에 이르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손가락에만 증상을 보이는 등 부분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원을 찾지 않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상태가 악화되어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겨울철만 되면 위와 같은 현상이 계속 관찰됩니다.
동상과의 차이점
동상은 추위 등에 의하여 혈액이 잘 돌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손과 발 등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 부분에서 자주 발생 하게 됩니다. 특히 물에 젖은 후 급격한 온도 차에 의한 자극에서 피부를 노출하게 되면 동상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동상을 방지하기 위해, 추위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장갑이나 두꺼운 양말, 귀까지 덮이는 모자 등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음식이나, 목욕을 병행해 주시면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비타민 E의 섭취도 꼽을 수 있습니다.
손끝이 갈라지는 원인(증상)
갈라짐과 손끝이 벗겨지는 현상은 겨울철에 흔히 볼 수 있는 기온의 저하, 공기의 건조함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인간은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감소하게 되어 결국에는 피부가 건조하게 됩니다. 그리고 건조한 공기로 의한 자극으로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때 피부 상태를 떡에 비유해보자면, 일단 신선한 가래떡은 매우 부드럽고 양손으로 당겨도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흘러 수분과 열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는 떡이 쉽게 끊어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 표면이 건조하게 된 상태에서 힘을 가하게 되면 결국 피부가 갈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피부에도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피부에서 수분이 손실되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에 균열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계속되면 균열이 쉬워집니다. 뿐만 아니라, 마디 관절을 구부리거나 힘이 들어가게 되면 피부 표면에 탄성을 견디지 못하고 피부에는 균열이 생기게 됩니다. 손가락 관절 바깥쪽이 쉽게 갈라지는 현상도 이와 같은 이유 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손뿐만 아니라 발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발 뒤꿈치 부분입니다. 발 뒤꿈치의 피부가 아주 딱딱하게 굳은살이 생기게 된 경우,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발 뒤꿈치의 경우에는 피부가 건조된 것뿐만 아니라, 신체의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피부가 방어 반응을 일으켜 보다 더 갈라지기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장인들이나, 직업병에 의해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 이는 외부 자극을 받는 부위는 내부를 지키려고 피부가 두꺼워집니다. 이것이 앞서 말씀드린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이 무거운 사람이나 발 뒤꿈치에 체중을 실어 걷는 사람,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걷는 사람 등은 발 뒤꿈치에 균열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입술도 트기 쉬운 부위 중 하나입니다. 다른 곳 보다 피부가 얇고 수분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건조를 막기 위해 틈틈이 립밤을 바르는 등 세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끝 갈라짐 원인 QnA
마지막으로, 피부가 갈라지기 쉬운 계절, 습관, 직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손은 계절 중 언제 가장 많이 갈라질까요?
손이 갈라지는 현상은 앞서 말씀드린 듯 기온 저하 및 공기 건조가 큰 원인이 되므로,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이나 자극이 강한 행동을 자주 할 경우 여름에도 쉽게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제 및 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물질에 의한 염증이나 마찰에 의한 자극 등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피부 손상을 초래하는 요인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회복력이 흐트러지고 각질이 진행되어 탄력을 잃게 되어 피부 갈라짐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외부의 자극뿐만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Q2. 일상생활에서 언제 갈라짐 현상이 발생할까?
식기 세척이나 요리 등 부엌에서 있는 시간이 지속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물을 사용한 후에는 즉시 손에 있는 수분을 닦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물에 젖은 상태에서 그대로 두게 된다면 수분이 증발할 때 피부의 수분도 함께 증발하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피부가 갈라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핸드크림 등을 사용하여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그 외, 골판지 나 종이 등을 자주 만지는 분들은 손의 수분과 유분이 종이에 의해 쉽게 빼앗겨 버리게 됩니다. 건조가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부 자극에 의한 피부 손상 또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시는 종사자 분들에게 발생하기 쉽습니다.
Q3. 손끝 균열이 쉽게 일어나는 직업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종이를 자주 만지시는 분들 이외에, 물에 자주 노출되는 주부나 요리사, 미용사, 의료 관계자, 네일 아티스트 등 일상적으로 세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자주 씻는 직업군들에게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분들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손끝 갈라짐 원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본 포스팅에 수록된 내용은 의학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내용이나 치료법을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
집필자의 견해가 포함 되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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