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15. 23:22ㆍIT 이야기/각종 IT 뉴스
현재 예약 접수 중인 테슬라의 새로운 모델인 "테슬라 모델 3"은 키 포브가 없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의 키를 삽입하는 형태에서 이제 거의 대부분의 자동차에서 스마트키를 도입하였습니다.
스마트키로 잠금,해제 그리고 원터치 시동까지 우리들의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던 만큼 작은 기술 하나가 엄청난 파급력을 불러옵니다.
이러한 스마트키가 이제 사라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테슬러 모델3은 앞으로 자동차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궁금해집니다.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테슬라 모델3의 키가 필요 없는 미래
테슬라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신모델인 모델 3에 키를 과감히 없애버렸습니다.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이라면 스마트키의 편리함을 넘어 이젠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키를 분실해 버린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머릿속은 새하얗게 되고 우물쭈물하다가 어쩌면 약속시간에 늦어버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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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우리가 시내 한복판에서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상황 자체가 엄청난 데미지를 입어버리게 됩니다.
만약 여차저차 집에 돌아가 스페어키를 사용하더라도 스마트키를 다시 재구매해야 될 소요시간뿐만 아니라 가격도 상당히 비쌉니다.
만약 밖에서 분실하더라도 전기 계통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거리에서 쉽게 복사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 3은 이러한 가능성을 100% 제거해 버렸습니다.
그럼 어떤 방식으로 잠금, 열림이 가능할까요?
방법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테슬라와 협업한 애플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사용자의 개인 인증을 확인하게 되면 열리고 닫히는 말 그대로 스마트하게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엔진을 끄거나 키거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스마트폰이 배터리가 없거나, 혹은 고장이 나거나 에러 등 먹통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자동차와 송수신이 가능한 백업용 플라스틱 카드 2장을 지급받게 되는데, 일반적인 신용카드와 사이즈가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지갑 속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차에 탔을 때 과거와 다르게 대시보드에 있는 기기류 등이 아주 깔끔하게 디자인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미래를 암시하는 테슬라의 자세
앞서 말씀드렸듯, 현재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스마트 키를 분실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재구매까지 얼마 걸리지 않는다면 덜하겠지만요
자동차가 개발된 지 어언 130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 세기가 지나가고 폭발적인 발전을 해왔습니다. 이제 다음 세기를 항하여 지금까지 개발되어 왔던 자동차 기술들이 어떤 형태로 발전하게 될까 굉장히 궁금해지게 됩니다.
아마도 말 많은 자율주행은 몇 년 사이에 보급될 것임이 분명하고, 이러한 기술로 인해서 차의 형태와 다양한 기술접목으로 미래에는 운전면허증이 후손들에게는 굉장한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아집니다.
테슬라가 보여준 이러한 진보적인 자세는 우리가 꿈꾸던 미래, 그리고 앞으로 자동차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세계에 제시해주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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