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발표 된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8, S8+는 새로운 기능으로 얼굴인식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인식 시스템은 실제 얼굴이 아니라 사진으로도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얼굴인식 시스템의 취약점은 왜일까요?
2D카메라에 의한 얼굴인식 보안은 취약?
유투버인 Marcianotech는 갤럭시 S8, S8+ 발표 이벤트에서 얼굴인증 시스템을 테스트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때 자신의 얼굴사진을 사용해 보니 이게 웬걸? 잠금 해제에 성공한 것입니다.
Marcianotech의 동영상은 아래에서 참고
(사진으로 얼굴인식에 성공)
애플인사이드에 따르면 삼성의 얼굴인식 기능은 사용자의 눈, 코, 입의 모양이나 거리 등 얼굴의 특징을 측정하고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얼굴을 식별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식별시스템은 일반적인 2D 카메라가 사용되기 때문에 동영상처럼 2D 이미지를 사용하더라도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삼성의 갤럭시S8, S8+에 내장되어 있는 2D 얼굴인식 기능은 서둘러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삼성도 이를 인식한 탓인지 얼굴인증 기능은 잠금 해제 때에만 사용되며 보안관리 및 결제 등 중요한 작업을 할 때에는 이러한 얼굴인증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서도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한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KGI 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8의 전면 카메라는 3D 이미지를 인식하는 기술이 사용되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2D 얼굴인식 기술과 비교하면 더 정확하게 사용자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