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한밤중에 갑자기 울부짖고 날뛰는 행동을 목격하신 경험 있으신가요?
소아 야경증 증상으로는 나타나기쉬운 우리 아이에게 흔하다면 흔하지만, 한밤중에 갑자기 눈을 뜨고, 울음을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흔히 겪는 어두운 밤에 우는 것과 다르다고 하는데요, 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소아 야경증 원인으로 부모가 할 수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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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가 야경증라고?! 밤에 그냥 우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밤에 우는 것은 렘수면(얕은 수면)에 흔히 유아나 아이에게 일어나기 쉬운 현상입니다. 한편, 야경증은 논렘 수면(깊은 수면) 도중에 유아가 울부짖는(?) 증상입니다. 약 만 3세~7 세의 아이에게 나타나기 쉬우며, 밤에 그냥 우는 것과 달리, 야경증은 뇌 일부가 깨어난 상태로, 다른 부분은 자고 있는 상태. 즉 이야기를 하더라도 반응이 없으며, 다음날 아침에 울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약 5분 정도 지속하는데,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다면 부모님들은 걱정을 하기마련입니다.
야경증은 구체적으로 아이가 어떠한 상태일까요?
울부 짖고있는 동안 아이의 뇌에서는 '대뇌 변연계' (imbic system)라는 부분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즉, 이 곳은 감정과 정서를 관장하는 부분이며, 수면 도중에, '싫어!', '무서워'와 비슷한 감정으로 폭발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야경증의 원인은?
야경증의 원인은 각양각색이라고 합니다.
7세 소녀를 예로 들어보죠.
7살 소녀의 사례는 아이엄마가 둘째 임신으로 임신후기에 배가 나왔을 무렵 야경증이 시작되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태어나더니 이러한 증상이 딱 맞게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말은 즉,
임신으로 인해 배가 나와 평소와는 다른 엄마의 모습에 나와 그리고 가정에 대해 약간은 불안해했던 것이 그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사례와 마찬가지로 여자아이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야경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아이가 느끼는 기분의 상태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야경증은 사례의 수가 많은 만큼, 증상을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이 명확하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부모의 역할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와 함께 수면 습관을 만들만들자
우선 중요한 것은 증상이 일어나더도 부모는 당황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경증은 어린이의 성장과 함께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급작스럽게 울고 소리를 지르더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껴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푹 자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울음이 시작된다면 아무래도 부모도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수면주기와 잘 자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수면은 3시간 주기
아이가 잠에 들어 깊은 수면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즉, 잠에서 3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3시간 뒤에 일어날 것을 대비하여 마음가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잠을 자기 시작한 후 3시간 뒤까지, 부모의 가사, 다음날 출근 준비 등으로 3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무래도 차분하게 대응하기 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부모는 정해진 시간에 취침을 하는 것이 아이의 수면주기를 정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경증 대책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취침 전에 수면 호르몬을 활성화시키자
사람의 몸은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이 있습니다. 수면을 촉진하는이 호르몬은 PC나 스마트폰, 모니터, TV 화면의 밝기에 따라 멜라토닌 분비를 저해시켜 버립니다. 따라서 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과 TV를 아이에게 보여준다면 아무래도 멜라토닌 생성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등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이거만 보고 자자~!'라고 언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 또한, 조명이 어린아이의 수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미연에 생각하고 행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면의식을 습관화하자
취침 전에서 부터 취침까지 수면을 취하는 절차를 '의식'으로 두고, 이 단계를 거쳐서 잠에 드는 습관화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세안을 하고, 잠옷을 입고, 침대에 들어가서 부모와 책을 읽고, 불을 끄고 잔다라는 흐름을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몸에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로만 아이에게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행동을 취한다면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행동에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소아 야경증은 아이의 건강에 특별히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아도 되며,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을 예상합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엄마와 아빠가 필요이상으로 불안해하지 않고 냉정하게 증상에 대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미에 말씀드린 것처럼 수면습관을 부모와 함께 만들어간다면 아무래도 침착하게 대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소아 야경증 증상 및 원인에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에 수록된 내용은 의학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내용이나 치료법을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
집필자의 견해가 포함 되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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