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잦은 설사 원인,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주위환경으로 인해 체질도 서서히 바뀌게 됩니다.
설사가 오래 지속되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불안하게 됩니다.
설사가 지속되는 질병과 아기의 경우 설사의 원인에 대해 여러분들께 대처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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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설사를 겪고 있다면 – 질병
설사를 하는 메커니즘은 대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서 수분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대변의 수분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사는 “만성 설사”와 “급성 설사” 두 종류가 있으며 이와 같은 설사가 3주 이상 지속될 때에는 이것을 “만성 설사”라고 합니다.
과식과 과음, 체온저하 등이 원인이 되어 비교적 예측이 쉬운 것과 달리 급성 설사에 비해 만성설사의 경우에는 예전부터 지속되어 왔던 것이며 원인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애매모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성 설사의 원인
그렇다면 만성설사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설사 중에서 최근 증가 추세인 것이 바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입니다. 스트레스와 긴장, 불안 등에 의한 심리적인 것과 피로와 수면 부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장 자체에는 이상이 없지만,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에 의해 만성적으로 설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신체적 스트레스도 함께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식이섬유가 포함되어있지 않은 식사,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에 의해 이 증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휴식시간, 여가생활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로 신체를 바꾸어야 하며, 편향된 식사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당 불내증(젖당 불내증)
아마 우유와 같은 유산균 식품이 잘 맞지 않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잘 분해되지 않는(분해효소가 적은) 체질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위에도 한 명씩은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며, 우유를 마시면 배탈이 나서 바로 설사를 하는 분들이라면 유당불내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유제품을 가공하게 되면 약 30% 정도 유당이 유산균으로 의해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유당불내증을 보이는 분들은 요구르트를 마시게 되면 이와 같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 70%가 잔존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환 1. – 대장암
대장암은 대장에 있는 종양 (종양 :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되어 덩어리 진 것) 중 주변 조직에 의해 전이를 일으키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한테도 자주 보이고 있는 이 대장암은 암의 진행정도와 암이 있는 부위에 따라 증상도 제각각입니다.
조기에 대장암이 걸렸다면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증상으로 인해 암을 발견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암이 진행되면 하혈(검은 혈액이 섞인 대변), 혈변 (붉은 혈액이 섞인 대변), 변비, 설사, 대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항문에 가까워질수록 수분이 적어지고 고체로 변하기 때문에 암 부위가 항문에 가까울수록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은 증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실시하여 진찰하게 되면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력 등을 생각하여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질환 2. –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은 신체의 과도한 면역 반응에 의해 장점막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대장과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대장에 염증이 일어나고 이 염증은 궤양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대장암과 같은 혈변, 점액 혈변, 설사, 복통 등이 있습니다. 공격을 받고 있는 장점막의 범위와 증상에 따라 중증화 되면 혈액이 함께 배출될 수 있습니다.
질환 3. – 크론병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의 어떤 위치에도 생길 수 있는 만성적인 염증이나 궤양이 특징입니다. 궤양은 몸 안에 있는 상처와 같은 것이며, 염증이 반복하게 되면 표면의 점막이 벗겨지고 떨어져, 점막 아래의 층이 노출되어 버립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창자에 구멍이 뚫려 버릴 수도 있는 고통을 수반하는 질병입니다.
소장에 염증이나 궤양 때문에 소화 및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며, 설사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밤에도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와 같은 경우에는 염증이나 궤양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내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질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그레이브스 병), 당뇨병 등 대사의 이상, 위장과 췌장, 간 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약의 부작용
또한 질병 등을 치료 중인 분들의 경우에는 항생제 복용의 원인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생제는 인체에 해로운 균을 죽이도록 도와주는 약이지만, 장 내의 좋은 균까지도 동시에 죽여버리기때문에, 장내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만약 심한 설사가 지속된다면, 담당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설사의 대처법
설사를 하게 되면 수분이 체내에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탈수 증상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자극이 적고 체내에 흡수되기 쉬운 이온음료나 녹차, 된장국, 수프, 당분이 적은 주스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수분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알코올이나 커피 등은 오히려 자극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기름진 고기와 튀긴 음식 등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염분이 적게 들어간 죽이나 조림 익힌 채소, 두부, 사과, 바나나 등 소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에 부담이 가는 어패류, 오징어, 낙지, 해산물과 섬유질이 풍부한 생야채, 향신료를 첨가한 음식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성설사를 겪고 계시는 분은 평소 장 환경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비피두스균과 유산균 등 좋은 균, 좋은 박테리아를 위해 올리고당 등을 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보이는 분들은 자극적인 것은 웬만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