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에는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질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도 다릅니다.
특히 성병은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치료(완치)가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은 남자성병증상 및 성병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유익한 글
– 여자 방광염 증상, 원인 5가지- 소변볼때 따가움?!
– 성기 헤르페스? 남녀 각기다른 증상, 원인 – 특히 여성이..!
주요 성병의 특징과 증상
성기 클라미디아 감염증
- 병원체 :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 잠복기 : 1 ~ 3 주
성기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성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요도에서부터 감염이 일어나기 쉬우며, 요도염이 생기면 고름이 나오거나 소변을 볼 때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반의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분비물이 증가되고 가벼운 하복부통증 및 부정출혈이 일어날 수 있지만, 대부분이 증상이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와같이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기때문에 눈치를 채지못하고 방치시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와같이 장기간 방치가 될 경우에는 남녀 모두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균 감염증 (임질)
- 병원체 : 임균
- 잠복기 : 2 ~ 7 일
임질의 경우에는 감염력이 굉장히 강하고 감염자와 한번의 성행위로 30%이상의 확률로 감염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요도로 감염이 되며 요도에서 노란고름이 나오거나, 요도가 가렵거나 불쾌감, 심한 배뇨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편, 여성의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노란분비물이 증가하거나 부정출혈, 하복부 통증, 성교통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클라미디아와 같이 장기간 방치가 될 경우에는 남녀 모두에게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독
- 병원체 : 매독 트레포네마
- 잠복기 : 약 3 주
성병의 역사가 깊은 질환이며 옛날부터 매독은 질병으로 생각해왔지만, 환자의 수가 늘어나는 성병입니다. 오랜기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만성 질환이며 대략 1기에서 4기로 분류가 됩니다.
– 제 1기 (감염 후 3주 ~ 3개월) : 감염 부위에 딱딱한 응어리가 생기며 통증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허벅지가 부을경우도 있으며 증상은 방치해두어도 사라집니다.
– 제 2기 (감염 후 3개월 ~ 3년) : 온몸에 반점이 울긋불긋하게 퍼져서 적갈색을 띄며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증상 역시 얼마지나지 않아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 제 3기, 4기 (3년 ~) : 제 3기는 몸 곳곳에 고무와 같은 응어리가 생기게되며 제 4기가 되면 뇌와 신경까지 도달하게되어 마비와 치매 증상이 동반하게됩니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서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게되면 이러한 증상 까지나타나지 않으며, 3기까지 진행하는 경우또한 별로 없습니다.
성기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 병원체 : 단순 포진 바이러스 1형 또는 2형
- 잠복기 : 3 ~ 7 일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버리기때문에 체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여러번 재발하게됩니다. 초기감염은 음부와 엉덩이에 물집이 생기며 물집이 터지게되면 상당히 아프기때문에 배뇨통증과 걷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허벅지 림프절이 부어버리기도하며, 재발이 되었을때에는 비교적 처음보다 증상이 가볍습니다.
첨규 콘딜로마
- 병원체 : 인유두종 바이러스
- 잠복기 : 8 주에서 2 년
성기나 항문 주위에 뾰족하며 혹이 생길 수 있지만, 가려움이나 통증 등은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퍼질 위험이 있으며 여러개가 모인 형태로 혹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질트리코모나스증
- 병원체 … 트리코모나스 원충
- 잠복기 … 1 ~ 3 주
여성에게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불쾌한 냄새, 거품의 분비물 등이 상당량 나오게됩니다. 또한 외음부나 질에 강한 가려움, 통증이 수반됩니다. 반면 남성은 요도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배뇨시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방치를 하게되면 서로감염될 확률이 많기때문에 파트너와함께 동시에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칸디다
- 병원체 … 칸디다
- 잠복기 … 몇 년동안 잠복가능
칸디다는 성행위로 감염이되지만, 사람의 체내에 머무르는 상주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이 되어도 즉시 발병되지않으며 면역력이 떨어질때 증식하게되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대개 외음부 및 질에 심한 가려움을 느끼며 치즈모양의 흰색 냉이 증가됩니다. 배뇨통증과 성교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남성에게는 그다지 증상이 일어나지않지만, 경우에따라 귀두가 가렵거나 진무를수 있습니다.
B형 간염
- 병원체 … B 형 간염 바이러스
- 잠복기 … 급성 간염의 경우 1 ~ 6 개월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이되면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기능이 떨어지게됩니다. 따라서 전신에 피로감, 식욕저하, 발열, 진한소변, 황달(피부 혹은 눈 흰자가 노랗게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되지만, 감염자 50%의 경우에는 증상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만성화되기 쉽고 치료를 놓지게되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충분히 치료를 받아야만합니다.
HIV 감염
- 병원체 … HIV 바이러스
- 잠복기 … 수년 ~ 십수년
감염초기에 발열, 피로, 인후통, 근육통 등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증상이 몇년에서 10여년의 잠복기를 거치게됩니다. 증상또한 반비례되어 면역력이 감소되며 이에따라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이 쉽게이루어지며 에이즈의 증상이 나타나게됩니다. 에이즈가 발생되면 권태감, 잦은설사, 발열, 심한땀, 급격한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게됩니다.
어떠셨나요 도움이 되셨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콘돔 등을 착용한 건강한 성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남자성병증상, 성병종류 및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에 수록된 내용은 의학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내용이나 치료법을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
집필자의 견해가 포함 되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