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6. 23:28ㆍ질병 정보/생활 질병 증상과 원인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방법에 대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월 3일, 일본 요코하마 앞바다에서 크루즈 승객들이 현재까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중국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이 진행 중에 있으며, 1월 31일에는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서는 비상사태를 발표하고 난 뒤부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2월 12일 16시 현재까지도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 검사를 실시한 인원 492명 중 174명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더 늘어났음) 또한 이 검사를 담당한 검역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중국에 가지 않았던 노인 한분이 감염이 되어, 아무래도 국민들의 불안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상황이 되었습니다.
감염자는 4만여명 이상. 치사율은 2%
2월 16일자로 WH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감염자는 4만 명을 넘어 사망자도 1000 명을 웃돌았습니다. 중국 보도에 의하면 감염자는 6만여 명이 넘어서고 있지만(현재 9만 이상 추산), 이에 따라 회복하고 있는 환자수도 증가하기 시작하여 중국 의료조사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정점은 약 2월 중순부터 하순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월 1일에는 필리핀에서 감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나온 첫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월 4일에는 홍콩에서도 1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드물게 사망하게 되었으며, 그 이외에서도 아시아의 경우 대만, 유럽의 경우 등 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2월 16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치사율은 약 2%이며, 일반적으로 감염 초기에는 중병 환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진단이 내려지기 때문에 향후는 가벼운 증상을 가진 감염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치사율은 과거의 바이러스와 비교하면 높지 않을 것
전 세계적으로 볼 때의 치사율이 약 2%이며, 중국 이외에서의 치사율은 약 0.2% 입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되는 인구가 높은 것인지 낮은 것인지 사망자가 존재하는 이상 위험하다고 볼 수 있지만, 에볼라의 경우 치사율이 50% 전후, 메르스의 의 치사율이 약 34%, 사스의 치사율이 약 9%, 또한 후난 조류 독감 H5N1형의 치사율은 약 53%으로 생각한다면 아직까지는 낮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보고서에 의하면, 사망한 사람의 대부분은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이미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병력이 있는) 노인들이 많았으며, 감염된 수는 적지만 비교적 젊고 건강한 사람의 사망 사례도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고령자 이외의 사람이 감염되어도 나을 수 있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건강한 사람이 감염되더라도 즉시 사망까지는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노인이 많은 양로원이나 병원에서의 바이러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염자 중 일부는 이미 퇴원한 사람도
다행히 초기에 감염되었던 환자들이 퇴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며, 전파력을 생각한다면, 무증상이면서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는가 아주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2월 3일경부터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 중인 크루즈는 승선자 492명 중 200여 명 이상이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검역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
중국에서는 사람대 사람으로 감염이 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은 사람 대 사람으로는 감염 전파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WHO도 마찬가지로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WHO에 따르면, 기침이나 열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서 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극단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들 도 있습니다.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의료계 학술지 Lancet를 살펴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증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것은 열과 기침, 콧물, 근육통, 권태감 등이 있습니다. 간혹 두통과 설사, 객혈 (기침과 함께 피가 나옴) 등도 확인되고 있으며, 중증이 되면 급성 빠른 호흡 증후군 (ARDS)과 폐렴이 발병되어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 증상에 가까우며,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란?
1월 22일에 나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과거 사스와 같이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사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와 유사)
바이러스 자체가 발열이나 상부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일반적인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는 6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2종류의 바이러스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과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감염된 바이러스는 이번에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거의 동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큰 변이는 없음)
또한 2월 11일, WHO는 이번 중국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에 따른 감염을 "COVIT-19(코로나 19)"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감염 대책 방법 및 백신 유무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방법으로 첫 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침 에티켓 (마스크)"입니다. 이번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감기 및 독감과는 다르지 않으며 마스크에 대해서는 예방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방지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 감염과 접촉 감염에 의해 전염이 되며, 난간이나 지하철 손잡이 등 다양한 장소 일어나기 쉬운 바이러스가 손에 옮기게 되어 그 손으로 눈이나 입, 코 등의 점막까지 침투하여 결국 우리 체내에 침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에 묻은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해 흩날리는 타액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백신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태국 포함), 미국 언론에 의하면, 완벽하게 백신이 나오기까지는 약 1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야 될 것입니다.
중국에서 도착한 소포..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까?
중국이나 바이러스가 발견된 타 국가들이 실시한 우편물 등에 접촉 한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보도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WHO도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소포, 또는 등기에 묻은 바이러스는 장기간 생존할 수 없다 보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하철 손잡이,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들의 경우, 바이러스의 생존율은 어떻게 될까요. WHO의 보고서에 의하면, 바이러스가 물체의 표면에 부착한 상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시간은 고작 몇 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알코올이나 소독액을 사용하여 일상적으로 대응을 하건,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나 지하철 손잡이 등을 만졌을 경우에는 알코올이나 소독액으로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를 죽인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임산부가 감염된다면, 태아는 괜찮을까?
2009년 독감이 유행했을 때에, 임산부 중병 환자, 사망자가 속출하였습니다. 중국에서는 생후 약 30시간의 아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애초부터 산모로부터 '수직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 (자궁 및 출산 시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다만 현재 바이러스를 산모가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체내 감염 여부 등 아직까지 뚜렷한 상관관계는 찾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임산부가 중증화가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 보고 있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태아에게 어떠한 장애가 나타나는 것과 같은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임산부가 폐렴이 발병한 경우 일반 환자보다 중증화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어떻게 대응하여야 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한정하지 않고, 겨울철은 독감이나 감기 등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신종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이와 같은 증상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라면 의료기관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한편, 후베이성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중국인들과 접촉한 사람들과 접촉하여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보건소나 관련 의료기관에 진찰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전파방지를 위하여 병원 내원할 때에 다른 사람에게 2차 감염을 막기 위하여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항생제 치료가 가능할까?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 대한 치료에는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치료효과는 전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말 그대로 바이러스를 뜻하므로, 항생제로 예방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WHO에서도 마찬가지로 항생제를 예방 또는 치료 수단으로 사용하지 마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염이 되는 개체는 무엇인가?
중국에는 오래전부터 야생 동물을 먹는 식문화가 발달되어, 시장에서도 산채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전에 유행했던 2003년 사스의 경우에는 중국의 사향고양이 이게서 바이러스가 전염 및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2012년에 유행하였던 메르스의 경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단봉낙타가 감염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어떤 동물이 매개체가 되어 사람으로 감염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쥐)
다만, 박쥐라고 하더라도 확증을 얻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중국에는 야생동물을 먹는 식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며, 우시장에도 야생동물을 산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야생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처음 감염이 일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생화학 연구소에서 유출된 바이러스도 최근 거론되고 있음) 기본적으로 야생 동물을 통해 감염 때문에 여러분이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에게서는 감염이 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WHO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잠복기는 1~12. 5 일 (대부분 5-6 일)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된 사람들은 약 14일을 전후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게 됩니다.
한편, 2월 9일에 보고 된 중국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앞서 말씀드린 12.5일이 아니라 최장 24일 동안 잠복기를 거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함께 읽으면 유익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