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알셔야 할 것은 바로 면역력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은 "없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인간의 면역 체계는 백혈구나 세포, 라이소자임, 인터페론, 림포카인과 사이토카인두어야 할 것은 '면역력'을 측정하기 위해 설립된 방법은 아직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면역 체계는 백혈구 나 식세포 등의 세포 이외에 보체, 인터페론, 라이소자임 등의 요인, 린호카인 및 사이토 카인 등의 물질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백혈구에도 여러 가지 세포와 종류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을 구성하는데 많은 요소가 환경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면역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면역력을 측정할 수 있는 세포수를 파악하거나 사이토카인의 양을 측정, 유전자 발현 등을 확인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와 같은 관련기술은 미비한 것이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면역력"을 수치화한다는 것이 아직까지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체온을 높이면 면역력이 올라간다!라고 말씀드리기에는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은 떨어질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면역력을 수치화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제대로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낮은 체온과 면역의 관계에 대해서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폐 소생 후 환자에게 뇌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해 저체온 요법 (32 ~ 34 ℃을 유지하면서 반나절 ~ 1 일 냉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과정중 백혈구와 식세포의 활동이 저하하고, 폐렴 등의 감염이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또한 최근 발표 된 동물 실험에서는 쥐를 각각 20 ℃, 4 ℃, -12 ℃의 환경에서 관찰하여 면역 관련 세포와 인자의 일부를 측정한 결과, 추우면 추울수록 면역을 억제시키는 세포가 줄어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즉, 면역 억제가 되어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결과도 도출시키게 됩니다.[2]
따라서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면역력을 어떻게 볼까?
앞서 말씀드린 내용은 과학적으로 데이터화시키는 양학(서양의학)에서 말씀드렸지만, 동양에서의 의학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동양에서도 마찬가지로 체온이 내려간다는 것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며, 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많이 보이는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체질을 개선하여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몸이 차가워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면 쉽게 피곤하게 되고,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은 신경세포가 부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는 과도한 긴장을 하게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게되고 따라서 손과 발이 차게된다고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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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 증상은? 10가지
우리 몸의 약해진 면역력 저하 증상은 다양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신체가 감염 및 질병과 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감염: 평소보다 더 자주 감염되거나 감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이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잦은 감기, 재발성 호흡기 감염(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요로 감염 또는 위장 감염이 포함됩니다.
상처 치유 지연: 베인 상처, 화상 또는 상처의 느린 치유는 면역 체계가 손상되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상 기간 내에 치유되지 않거나 자주 감염되는 상처는 주의해야 할 징후입니다.
피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 후에도 지속적인 피로가 나타난다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 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피로는 일반적으로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소화 문제: 잦은 설사, 메스꺼움 또는 변비는 때때로 면역체계 문제와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는 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가면역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루푸스, 제1형 당뇨병과 같이 면역 체계가 신체의 건강한 세포를 실수로 공격하는 상태는 면역 체계 불균형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감수성 증가: 피부 반응, 꽃가루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반응의 빈도가 높으면 면역 반응이 과도하거나 불균형하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피부 감염 및 발진: 빈번한 피부 감염, 발진 또는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는 면역 결핍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혈액 질환: 빈혈이나 낮은 혈소판 수와 같은 특정 혈액 질환은 면역체계 약화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성장 및 발달 지연(어린이): 어린이의 경우 또래에 비해 느린 성장 또는 발달은 면역 결핍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경미한 질병에 대한 심각한 반응: 일반적으로 경미한 질병으로 인해 심각한 증상이나 합병증을 겪었다면 면역력이 약화되었다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진단을 위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 영양 부족, 수면 부족 등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 체계가 약하다는 것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체온유지 방법
본인의 체온보다 낮은 (오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면역력에 좋은 음식은? 따뜻한 음식을 먹자!
동양의학에서는 음식 맛 (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과 성격 (찬 성질, 따뜻한 성질, 더운 성질, 서늘한 성질)로 분류하고 이들을 계절이나 신체 컨디션의 변화에 따라 함께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중 음식의 맛을 표현한 다섯 가지 맛은 음식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몸을 따뜻하게 또는 차게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과 더운 성질로 분류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하며 내장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혈액과 신경순환 및 신진대사가 높아지게 됩니다. 다만, 땀을 흘리기 쉬운 사람이나 열 흡수가 빠른 체질은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 따듯한 성질의 식재료
겨자, 후추, 고추 등
2) 더운 성질의 식재료
채소류... 호박, 생강, 양파, 부추, 파 등 과일 - 견과류... 복숭아, 호두 등 해산물 - 멸치, 참치 등 육류 - 양고기, 닭고기 등 그 외 - 흑설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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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온탕에 들어가는 습관
오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38 ~ 40 ℃)의 물에 천천히 체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40 ℃ 이상)에 갑자기 들어가게 되면 말초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에서 부교감 신경을 높이게 되면 신체가 편안한 상태가 되며 말초까지 혈액 순환이 활발해집니다.
입욕이 힘들 경우 족탕도 효과적입니다. 약 40 ℃의 물에 20분간 발을 담그면 발뿐만 아니라 손까지 온도가 상승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다리를 따뜻하게 하여 전신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손까지 영향이 미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운동
아주 당연한 말이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이 따뜻해집니다. 근육은 가장 많은 열을 만들어내는 기관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오한을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육을 만들거나 산책 등은 물론 가급적 계단을 활용하거나 본인스스로 체력을 기른다면 면역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면역력 떨어지면 어떤 질병에 걸리기 쉬울까? 비교표
질병
질병 내용
호흡기 감염
빈번한 감기, 독감, 폐렴 및 기관지염 등과 같은 호흡기 감염과 함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고 더 심각한 증상이나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장염
위장염과 같은 질환은 더 자주, 더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살모넬라균과 같은 박테리아나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포함됩니다.
기회감염(쇠약)
이는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고 더 심각한 감염입니다. 예로는 특정 곰팡이 감염(예: 칸디다증)과 일반적으로 건강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타 덜 일반적인 감염이 있습니다.
피부 감염
세균 감염(봉와직염 등), 진균 감염(무좀 등), 바이러스 감염(대상포진 등)을 포함한 피부 감염은 더 자주 발생하고 치료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강 건강 문제
치주 질환, 빈번한 구강 궤양과 같은 문제는 면역력이 낮은 개인에게 더 흔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
감염은 아니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체계가 실수로 신체의 세포를 공격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코로나 증세
면역체계가 저하된 개인은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증상과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습니다.
특정 유형의 암
약해진 면역체계는 특정 암, 특히 림프종과 같이 면역체계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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