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남자만의 전유물로만 알려져 왔던 무좀이 연령, 성별을 분간하지 않고 엄청나게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좀은 일종의 피부감염질환이며 최근에는 여성의 발병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초기에 무좀이 걸렸다면 치유하기 쉽겠지만, 만약 만성화가되면 오히려 낫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좀 치료법 증상, 원인, 대처법 등 다양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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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이란?
예전에는 무좀에 걸리면 좀처럼 쉽게 떨어지지 않은 피부질병이었습니다. 완치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며,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꽤나 증상이 진행되었을 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만약 발이 가렵거나 따끔하다고 느낀다면 그 즉시 무좀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은 진균(곰팡이)이 발에 분포되어 감염시키는 피부질환입니다. 원인이 되는 곰팡이는 일반적으로 백선균 [白癬菌, Trychophyt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입니다.
무좀이 되는 원인은?
백선균이 체내에 안착하게 되면 바로 즉시 감염되어 무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 무좀을 퍼트리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무좀에 걸린 사람이 오랜 시간을 걷거나, (양말착용) 이러한 환경에서 계속 땀이 흐를 경우에는 무좀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들게 되므로 무좀이 발병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백선균은 온도가 15도 이상으로 습도가 약 70% 이상이 되면 급격하게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좀의 초기 증상
백선균이 발에 붙어서 오랜 기간이 지나게 되면 그 증상이 점점 본인이 알아차릴 정도로 자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가려움”을 수반하며 이 상태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물집이나 피부트러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1) 가려움
자각증상의 첫 단계가 바로 가려움증입니다. 각질로 침투한 백선균이 각질을 녹이게 되며 녹여진 물질이 표피에서 진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사이 이 이물질에 저항하는 화학전달물질이 피부의 혈관과 신경에 자극이 되어 가려움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물집
가려움증의 단계가 진행이 되면 이제 피부의 혈관과 신경은 항상 흥분이 되어 있는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2 ~3mm 정도의 미세한 물집이 발바닥 혹은 발 측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작은 크기에서 큰 크기로 크기가 커질 수도 있습니다.
3) 피부가 벗겨짐
염증이 반복적으로 진행하게 되면 강한 가려움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하고 긁어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너덜너덜한 각질층이 벗겨져서 부드러운 피부가 재생되는데, 이때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하여 피부가 벗겨지고 가려움증도 전 보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무좀 치료법 – 완치하자!
흔히 사람들이 착각을 하는 것이 바로 무좀은 절대 치료할 수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좀은 완치를 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며, 초기증상을 깨닫는다면 완치까지 그렇게 힘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치료를 할 때 주의해야 할 3가지 사항입니다.
1) 병원과 가정에서 병행 치료
증상에 대해 본인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방치를 하게 되면 무좀은 그 기간 동안 더욱더 여러분의 발을 괴롭힐지 모릅니다. 피부과 등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면 완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집에서도 치료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깨끗한 환경을 만들자
외출을 하고 귀가를 했다면 가급적이면 발을 먼저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발은 매일 번갈아 가며 신는 것이 좋으며 양말이 땀으로 젖었다면 갈아 신을 수 있게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서 외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회사 등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슬리퍼를 신도록 해야 하며, 맨발로 가급적이면 걷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백선균이 잠복해 있다가 언제 다시 덮칠지 모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3)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리자
모처럼 완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있던 균으로 인해 다시 한번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무좀 보유자와 함께 치료하거나 균을 번식시키지 않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은 초기에 발견을 하게 되면 쉽게 완치가 되는 피부질환입니다.
무엇보다 무좀에 걸리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으며, 만약 무좀에 걸렸더라도 초기에 증상을 알아차려 병원이나, 약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무좀 때문에 샌들, 슬리퍼를 신지 못하는 것은 꽤나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복약, 바르는 약을 최대한 활용하여 건강한 발을 만들어 봅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좀 치료법과 증상, 원인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에 수록된 내용은 의학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집필자의 견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