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초기증상 8가지 – 방치하면 안되는이유

     

    간경화의 초기증상은 복벽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거나 복수, 황달, 수장 홍반(palmar erythema) 등의 복부 이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여러분들이 간을 생각하면 순대 속에 들어가 있는 소간, 돼지 간, 닭 간처럼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예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경화가 되면 간전체가 바위처럼 딱딱하고 그리고 크기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은 간세포가 콜라겐(섬유) 등에 의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상태가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알려져 있는 만큼 초기에는 거의 자각증상이 없으며 간경화 초기증상이 나타날때까지 눈치채기 힘들기 때문에 중증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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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증상 – 1. 황달

     

    간경화가 진행이 되면 담즙의 배출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담즙 색소라고 하는 노란색의 빌리루빈이 혈액 속에서 증가하게 되고 조직등이 침착되어 노란색을 띠게 됩니다. 따라서 간경화에 걸린 분들은 피부와 눈의 흰자가 노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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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증상 – 2. 복수

     

    간경화는 간의 섬유화에 따라 조직이 구조변화가 일어나고, 간의 혈청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합성기능도 저하됩니다. 알부민합성기능이 저하되면 알부민이 작게 변하고, 수분이 혈관 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복부와 손, 발의 피하조직이 부종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대장에서 간으로 혈액을 운반하기위한 문맥이라는 큰 정맥의 압력이 높아져서  대장에서 간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문맥이라는 큰 정맥의 압력이 높아져 문맥압 항진증, 림프가 림프절 밖으로 새어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들이 복부에서 새어나오면 복수가 되어버립니다. 체중이 증가되거나 복부팽창, 소변량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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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증상 – 3. 거미 혈관종

     

    거미 혈관종은 앞 가슴등에 약 1~3mm가량 붉은 발진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장된 모세혈관이 약 2cm 정도 우산살처럼 퍼진 모양이 나타납니다. 

     

    간경화에 의해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간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처리할 수 없으며, 혈액 중에 에스트로겐이 상승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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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증상 – 4. 수장홍반

     

    수장홍반은 손바닥 전체가 붉게 되는 의미도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양쪽 모지고(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이 이어지는 튀어나온 부분)과 소지구 (새끼손가락과 손바닥이 이어지는 튀어나온 부분)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간경화에 의해 간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 속에 에스트로겐이 증가,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 – 5. 
    복벽 정맥의 확장

     

    복벽 정맥은 배꼼 주위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그 모습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메두사의 머리를 닮은 데서 본떠 메두사의 머리라고도 불립니다. 

     

    간경화 초기증상에서 나타나는이 증상은 식도 및 위는 정맥류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혈이 되면 출혈을 일으킬 위험이 큽니다. 복벽정맥이 확장되면 간경화를 충분히 의심해봐야 하며 즉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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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증상 – 6. 자세고정불능증

     

    자세고정불능증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새가 날갯짓을 하는 것처럼 손이 떨리는 것을 일컫는 말로 자세고정불능증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에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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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증상 – 7. 여성화 유방

     

    여성화 유방은 남성의 가슴이 여성과 같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입니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남성환자가 이러한 여성화 유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남성에게도 존재하는 에스트로겐이 원인으로 볼 수 있으며, 간경화에 따라 간기능이 저하하고, 간이 충분히 처리하지 못할 경우 혈액 속의 에스트로겐이 상승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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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증상 – 8. 고환 축소증

     

    고환 위축은 여성화 유방과 마찬가지로 에스트로겐의 증가에 따라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정상인의 2배라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더군다나 전립선이 위축되고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알코올성 간경화가 되면 성선기능 저화로 인해 고환이 위축되며 발기부전, 정자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오늘은 의학적인 용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경화 초기증상 8가지 –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에 수록된 내용은 의학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내용이나 치료법을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
    집필자의 견해가 포함 되어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