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30. 23:56ㆍIT 이야기/애플
미국 웹사이트 Reddit에 9월 28일 게시글에서 "아이폰7 폭발했다" 사진과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사진을 살펴보면 내부에서 폭발 한 것 처럼 디스플레이부분이 분리되어 있으며 아이폰7과 함께 폭발로 인해 생긴 검은 얼룩이 상자에 나타나있습니다.
애플측은 아이폰을 제공하면서 대응
Reddit에 게시 된 것은 아이폰7을 주문한 동료 대신 작성한 @kroopthesnoop 입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블랙 아이폰7 플러스를 주문한 동료가 상품을 수령한 즉시 상자를 열었지만, 아이폰이 폭발한 흔적그대로 상자속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 아마도 공장에서 배송하는 사이에 어떤 일이 생겼을 것이다 다행히 박스는 전부 타지 않았다" 라고 전하였습니니다.
이 게시물을 열람한 텍사스의 애플 사무실에서 작성자에게 직접 연락을 하여 아이폰을 주문한 동료와 연락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하였습니다. 후일 애플에서 동료에게 직접 아이폰을 발송하였다고 합니다.
폭발 충격에 약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원인인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삼성 배터리 폭발 사건이 채 가시지 않아 아이폰7에서도 이런 폭발사고가 있었다는 것은 바로 배터리의 이유 때문입니다.
2차전지인 리튬 이온 배터리는 음극재 양극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터리 중간에 충전과 방전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위해 세퍼레이트(분리막)가 중간에서 그 역할을 하는데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고속충전 등)을 높이기 위해서 분리막을 얇게 만드는 것이 요즘 트렌드 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폭발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런 분리막기술이 자리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성에 이어 샤오미 기기에 대한 조사도 시작하고 있으며 비꼬는 식으로 Reddit에서는 "애플은 언제나 삼성을 만든다" 라는 식의 농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 배터리 이슈보다 한창 앞선 올해 8월에는 아이폰이 갑자기 폭발하여 큰 화상을 입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일체형의 아이폰이나 각종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격에 약하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화자나 폭발 가능성은 아직 완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번사건 또한 어떤 외부의 충격에 의해 일어난 폭발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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