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0. 06:08ㆍ질병 정보/생활 질병 증상과 원인
여러분들은 식도에 생기는 질병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알고 계시는 가요?
만약 식도암에 걸리게 될 경우 5년 후 생존율은 어느 정도 될까요?
식도암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질병이며, 암 중에서도 5위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아주 흔한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도암 발병률을 높이는데 어떠한 원인과 습관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보내어지게 됩니다.
흔히 말해 입으로 들어온 음식은 위로 운반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식도이며 여기에 생기는 질병이 식도염과 식도암과 같은 질병이 있습니다.
이때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체중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가슴 통증, 작열감, 소화 불량 등이 빈번하지 않으신가요?
만약 이러한 불편함을 가지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아주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포스팅에서는 식도암 초기증상 5가지, 원인 3기 4기 생존율에 대해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식도암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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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의 설명 및 위치
흔히 소화관이라고 불리우는 곳의 암은 구강, 식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음식물이 통과하는 소화관 내강의 점 막면 에서 발생합니다. 이 중 식도암은 인두(입안과 식도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소화기관으로서 공기와 음식물이 통과하는 곳)에서 위장에 이르는 총 28cm 정도 길이의 식도점막에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식도는 목과 복부 사이를 연결하는 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식도의 길이는 25cm 정도이며, 두께는 2~3cm 정도입니다. 식도의 대부분은 우리 가슴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부에서는 기관이, 척추 사이 밑에는 심장, 대동맥, 폐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또한 목에서 5cm 정도를 경부식도, 횡격막 아래에서 복부로 이어지는 2cm 정도의 부분을 복부식 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식도의 벽 두께는 4mm 정도이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점막, 점막하층, 근층, 외막의 4 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식도암의 원인은 무엇일까?
식도암의 원인은 특정하기 힘들지만 대개 식사 습관, 흡연과 음주 등이 큰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특히 편평 세포 암종과 관련이 깊다고 보이며 또한 식도암에 걸리는 사람은 인두, 후두, 혀 등의 암도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다양한 암 유전자의 변형이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각 유전자의 연관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일상생활에서 식습관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이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장기간에 걸쳐 목의 자극이 점차 만성화가 진행되어 식도에 자극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도암 초기증상 5가지
사실 식도암은 증상이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음식과 음료 등을 섭취할 때 목 넘김이 평소와 다르게 힘든 경우, 증세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초기단계에서 병원 등에서 진단했을 경우 점막에서의 암이 발견될 수 있지만, 사실 자각 증상은 특히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암이 진행되고 있다면 식도가 좁아지고, 고기 등의 큰 물체를 씹어서 삼킬 때 목이 메어서 가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이 계속 진행된다면 고체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음식이나 촉촉한 음식들도 삼키기 힘들며 물이나 침 등을 삼킬 때에도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도(인후에서 위까지 이어지는 긴 관)에서 발생하는 암의 일종인 식도암은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초기 증상을 인식하는 것이 야말로 조기 진단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 삼키기 어려움: 식도암의 흔한 징후 중 하나인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고형물 음식에서만 발생할 수 있지만 종양이 점차 자라면서 액체를 삼키는 데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양으로 인해 식도가 좁아졌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 가슴 통증 또는 불편함: 아마도 이런 통증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병들이 많지만, 가슴 통증이나 가슴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식도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지속성을 가지고 불편함을 주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가슴이 쓰리거나 소화불량으로 오인할 수 도 있습니다.
- 체중 감소: 의도치 않게 체중이 감소되는 것은 식도암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한 암 유형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암과 싸우기 위해 칼로리를 다른 곳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체중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기침 또는 쉰 목소리: 종양이 점차 성장하게 되면 기도를 누르거나 해당 부위의 신경에 영향이 미치게 되어 지속적으로 기침과 쉰 목소리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진행된 단계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조기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속 쓰림 또는 소화불량: 이는 식도암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며 속 쓰림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가슴 쓰림, 소화불량은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점차 성장하는 종양에 의해 식도가 자극이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증상은 식도암 이외의 다른 질병으로 발생될 수 있다는 점 염두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특히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체중 감소가 이어진다면 병원에 내방하여 의사와 반드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의 조기 발견은 반드시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합니다.
식도암 생존율은?
식도암 병기 | 설명 | 5년 생존율(대략) |
0기 | 식도 내막 세포의 최상층에서만 발견되며 더 깊이 퍼지지는 않았습니다. | 약 90% |
1기 | 식도의 더 깊은 층에 분포되어 형성되었지만 식도 외부로는 퍼지지는 않았습니다. | 약 80% |
2기 | 식도의 더 깊은 층이나 인근 림프절로 퍼졌을 경우 입니다. | 약 60% |
3기 | 식도벽이나 인근 조직 또는 림프절로 더 깊게 퍼졌을 경우 입니다. | 약 30% |
4기 | 식도에서 시작한 암이 간이나 폐 등 신체의 곳곳의 부위로 퍼졌을 경우입니다. | 약 5% |
식도암 진단 방법은?
식도암의 진단방법은 일반적으로 X-ray로 식도 조영검사와 내시경 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암의 확산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CT 검사, 초음파 검사, 내시경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이외에도 MRI 검사, PET 검사로도 진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내시경검사: 암이 의심되는 경우 가장 먼저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카메라(내시경)가 달린 얇고 유연한 관을 여러분의 목구멍으로 통과시켜 식도와 위 내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만약 비정상적인 부위가 보이면 의사는 내시경을 통해 특수 도구를 사용하여 분석을 위한 조직 샘플(생검)을 채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바륨 삼키기 X선: 이 검사에서 환자는 식도 내막을 코팅하는 바륨이 함유된 액체를 삼킵니다. 그런 다음 X-레이를 촬영하여 협착이나 비정상적인 성장과 같은 식도의 불규칙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생검: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 중에 실시하는 생검은 식도암 진단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검 샘플을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내시경 초음파(EUS): 이 절차는 내시경과 초음파를 결합하여 종양이 식도 및 인근 구조로 침투한 정도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를 얻게 됩니다. 만약 림프절이나 암이 퍼졌을 수 있는 다른 부위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CT 스캔(컴퓨터 단층촬영): CT 스캔은 암이 인근 기관, 림프절 또는 신체의 여러 부위로 퍼졌을지 확인하는 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CT 스캔 검사로 인해 암의 진행상황이나 병기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며 치료 결정을 내리는 데 유효한 검사입니다.
- PET 스캔(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 스캔은 림프절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졌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CT 스캔(PET-CT)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MRI(자기공명영상): MRI는 식도와 주변 조직의 상세한 영상(이미지)을 얻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의사가 암이 인근으로 퍼졌다고 의심하는 경우 유용합니다.
- 기관지경검사: 암이 폐나 기도로 전이될 우려가 있는 경우, 기관지경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암의 징후를 찾기 위해 폐에 내시경을 삽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복강경검사: 드물게는 복부에 퍼진 암을 검사하기 위해 복강경검사라는 작은 수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조직을 떼어내기 위해 카메라와 기구를 삽입하는 절개, 검사방법입니다.
식도암의 발생과 진행
식도암은 식도 내측을 가리고 있는 점막 상피에서 발생합니다. 식도의 대부분은 편평 상피로 되어있어서 한국인의 식도암의 약 95 % 이상은 편평상피암입니다. 암은 내측의 점막 상피에서 발생하고 점점 커지면서 점막하층에 퍼지면서 근육층에까지 미치게 됩니다. 이 상태가 더 진행되면 식도의 벽을 뚫어버려 결국 식도 주변의 기관, 대동맥, 폐, 심장 등의 다른 장기에 전이되어 버리게 됩니다.
- 위험 요인:
- 담배 및 음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 만성 위식도 역류 질환(GERD): 장기간의 GERD는 식도 내막 조직이 변화하는 바렛식도(Barrett's esophagus)로 이어질 수 있어 암 위험이 증가합니다.
- 다이어트: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하거나 특정 비타민 결핍이 있는 식사를 지속해 오신다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비만: 식도 선암종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 이완불능증: 식도가 음식을 위로 적절하게 이동시키지 못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 기타 요인: 특정 화학물질, 방사선에 대한 노출, 기타 두경부암 병력은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식도암의 종류:
- 편평 세포 암종: 식도 내막의 편평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식도의 상부와 중간 부분에서 더 흔합니다.
- 선암종: 선세포에서 시작되며 하부 식도에서 더 흔합니다. 바렛 식도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도암의 진행
- 초기 단계:
- 처음에는 종양이 식도 내층(점막 및 점막하층)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 증상이 비특이적이거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종양 확산:
- 종양이 성장함에 따라 식도벽을 더 깊게 침범하게 되어 근육층에 도달합니다.
-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체중 감소, 가슴 불편함 등의 증상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 종양 확산 2:
- 암이 식도벽을 관통하여 신체의 내부 기관이나 척추와 같은 주변 구조물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 이때 증상은 쉰 목소리, 기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종양이 기도를 침범할 경우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이:
- 이제, 암은 간, 폐, 림프절 등 신체 곳곳의 기관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 이 단계는 심각한 체중 감소 및 신체가 허약해짐을 느낄 수 있는 보다 전신적인 증상이 특징입니다.
- 스테이징:
- 병기는 종양의 크기, 림프절 침범, 확산(전이)에 따라 분류됩니다.
- 병기는 치료 방법과 예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진단 및 치료
-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정확한 병기결정이 필수적입니다.
- 치료 방법은 병기 단계에 따라 다르며 수술,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표적 요법 또는 다양한 조합으로 치료를 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도암 초기증상 5가지 원인, 3기, 4기 생존율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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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