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9. 23:03ㆍIT 이야기/애플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8에 대한 정보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유저들의 기대도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아이폰8의 곡면디스플레이의 소식이 계속되고 있으며, 아마도 아이폰8에는 갤럭시에서 선보였던 곡면디스플레이 채용과 더불어 OLED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협력업체에게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의 출하를 늘리도록 애플에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 하였습니다.
2017년 아이폰8은 삼성 제품보다 높은 해상도인 OLED를 탑재시켜 라이벌의 갤럭시 시리즈와 차별화를 두고자하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유력 애널리스트들은 2017년에 출시될 디자인은 전과다르게 충분히 개선될 것이며, 특히 곡선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액정 (LCD)과 달리 백라이트 (물체의 뒤에서 투사되는 조명)가 필요없기 때문에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으며 얇고 경량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형상의 자유도도 높다는 장점이 있어서 삼성과 샤오미, 구글에서 여러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현제 생산제조 비용이 기기당 약 50달러 정도 높게 책정될 것이라는 단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애플은 10개이상의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여 테스트하고 있으며, 어쩌면 비용절감을 이유로 탑재는 고사하고 계획이 취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선례를 살펴보면, 아이폰7시리즈에 추가 예정이였던 5.7인치 단일 탑재 모델은 생산 직전에 취소되었다는 정보도도 흘러나왔었습니다.
애플은 라이벌인 삼성에서 부품 공급을 해왔는데요, 이제부터 삼성에서의 부품 조달을 줄이려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6s의 A9프로세서 부터는 이미 TSMC로 전환하고 있으며, 메모리 등도 삼성 이외의 공급업체와 계약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아마 이번 OLED 또한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8 예상이미지>
하지만, OLED시장은 거의 삼성이 독점하고 있다시피하기때문에 아무래도 디스플레이 기술을 가지고 있는 LG와 그리고 재팬 디스플레이, 샤프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샤프가 애플의 수요에 맞추기위해서는 공장증설과 생산체제 등을 확보하기위해 약 5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샤프는 2016년 9월 말에 OLED 생산을 위해 약 5억 달러의 시설 투자를 발표하였지만, 그의 10배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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