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유기 EL(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받기 위해 삼성 디스플레이와 2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과거부터 패널공급에 대한 정보가 꾸준히 흘러나왔던 만큼 예상대로 1, 2위를 다투는 애플이 삼성에게 패널공급을 요청하였으며, 아이폰 8의 OLED 탑재를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올해 출하량 30%가 아이폰에 탑재 된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디스플레이는 2017년에 곡면 OLED패널을 7천만에서 9천2백만 정도 대규모로 애플에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애플이 현재 연간 약 2억대의 아이폰을 출시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출시될 아이폰의 약 30%가 OLED를 탑재시킬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공급량을 계산해 보면 금액으로 자그마치 10조 원을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마어마한 판매수는 물론이고 삼성은 10조라는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 OLED 생산에 박차
일본의 닛케이 아시안 리뷰를 살펴보면 애플이 삼성에 7천만 장의 OLED 디스플레이를 주문했다고 보도하였으며, 이번 보도가 7천만 장에서 9천2백만으로 늘어난 것은 삼성이 애플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연간 생산량을 9천2백만 장까지 늘리겠다고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아시아 각국에 포진하고 있는 다수의 액정 패널 공장을 OLED공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OLED 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너의 부재중에도 불구하고 평택에도 반도체공장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아주 무섭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