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Pay” 애플페이, 우리나라 도입은 언제?

    애플은 2015년 안에 미국 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점포 절반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도입을 목빠지게 기대하고 있지만 2015년 안에는 목표치 달성이 쉽게 이루어지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시간 6월 5일 Reuter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매업체 100군데 중 현재 Apple Pay를 도입이 이루어져있는 소매업자는 전체의 1/4이하라고 한다. 생각보다 아주 저조하게 도입되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이용 할 수 있다. 이중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않는 나머지 소매업자중 2/3은 2015년에는 도입할 예정이 없다고 보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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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애플페이 이전에 사용되어왔던 ‘CurrentC’라는 결제 플랫폼을 각 소매업 종사자에게 널리 사용되어왔으며, 월 마트 및 18개 소매업체에서 2015년에도 사용 할 전망이기때문이다. 또 한 CurrentC를 사용할 경우 독점 계약 때문에 후발주자인 애플페이는 사용하기 힘들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제품을 판매 할때 소매업자가 이용 할 수 있는 고객정보가 한정적이라는 점이다. 애플의 조사에 응한 28군데의 기업에서 구매자의 취향과 구매스타일 등에 관한 데이터를 원하고 있지만 애플 페이로는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

    그리고 비용이 발생하는 레지스터와 판매 단말기 업그레이드 비용 등도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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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이 현제 결제시스템 시장에서 분석한 데이터들은 애플의 예상에 많이 빗나가고 있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결제 플랫폼으로서의 애플페이는 순조롭다. 전미 70여 만곳이상 도입되어있으며, 2014년에 서비스가 이루어진 이래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의 제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애플은 안드로이드와 상당히 격차를 좁혔으며 이것은 애플페이의 잠재적 이용자들을 점점 더 불러모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우리나라에는 과연 언제쯤 도입이 되며, 언제쯤 애플페이가 일반적으로 사용 될 까??

    미국에서 아직 쉐어율의 미비한 성적으로 보아 적어도 2~4년을 기다려야될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