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간 7월15일 어도비(Adobe)와 구글Google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CJK)용 오픈소스 폰트 6만5533자를 공개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폰트는 인쇄, 화면표시 등에 최적화되어있어, 구글폰트(Google Fonts) 및 어도비의 Typekit을 통해 무료로 사용가능하게 되었다.
어도비는 이 폰트를 Source Han Sans라고 부르기로 정하였으며, 구글은 Noto Sans CJK라고 이름을 지었다. 폰트는 어도비의 Source Forge 및 GitHub도 구할수 있으며, 어도비는 각 언어로 필요한 부분이 될 수 있는 서브세트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트는 표준으로 일본어, 번체자중국어(대만과 홍콩을 포함), 간체자중국어, 및 한국어를 포함하며, 그리스어, 라틴어 및 시칠리아 알파벳도 제공한다.
어도비와 구글이 오픈소스폰트로 협력해주는 것에대해, 약간 의문이 생길 수 있을지 모른다. 어도비의 타이포 책임자 Caleb Belohlavek는 어도비와 구글은 4년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검토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범용 CJK폰트는 이전부터 어도비가 만들고 싶었던것이기도 하며, 구글도 자회사의 여러 개발을 위해서도 아시아 3국의 폰트가 유용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것은 구글에게 있어서 오픈소스로 지향을 하고싶었던 것이기 때문이기도하였다. 이런 주장에 어도비측에서도 구글의 결정에 약간 망설였다고 전했다. 두 회사가 머리를 맞대고 4년이 흐른 지금, 최종적으로 이 두 회사는 각각의 리소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이 프로젝트를 궤도에 올렸다.
Belohlavek은 오픈소스 폰트의 공개에 관해, 심플한 디자인을 원한만큼, 전통적인 아시아 문화의 디자인을 가진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밝혔다. 각국의 많은 글자수와 각 국가의 지역마다 다시 나뉘어지기때문에 엄청난 작업이였다고 밝혔다. 이 폰트는 기존 구글 로봇(Google Roboto와 Noto Sans모음 및 어도비 자체의 라틴문자폰트, Source Sans도 곧 잘 조화기 되었다.
어도비가 초기 디자인을 거의 담당하였으며, 구글은 프로젝트 진행 및, 한국(산돌커뮤니케이션), 일본, 중국의 각 협력업체에 초기 디자인을 보내어 폰트를 발주하는 담당을 하였다. 문자도 역사적으로 중국문자에 유래되어있으나, 긴시간 많은 변화가 일어나였으며(그것도 몇몇은 아에틀리거나) 지역에 따라 또 틀려져버렸기때문에 이 폰트에도 그대로 반영시킬 필요가 있었다.
어도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약 100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폰트 다운로드 http://www.google.com/get/n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