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안드로이드를 도입해야만 하는 이유? MS의 5가지 과제

2014. 7. 5. 08:30IT 이야기

    사티아 나델라의 취임에 따라 컴퓨터 업계의 큰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전환점을 맞이 하게 된다 (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 社에 3번째 CEO에 선임되었다)  

     

     CEO 취임과 상관없이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1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결산수익에서 과거대비 높은 매상고를 기록하였다.  변화무쌍한 이 업계에서 타 기업과 차별화와 경쟁력을 높이고 유지하기 위해서 이번에 취임한 나델라가 꼭 넘어서야할 5가지 과제가 있다.


    1. 모바일디바이스 관리 소프트를 강화 해야한다


    [Windows Intune]은 원래부터 데스크탑 관리 서비스였다. 모바일디바이스의 관리기능을 서서히 추가하여 왔으며 정착,  진화시켰다. 그리고 Windows Azure 개발 키트를 사용하면 iOS 디바이스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도 기능을 발휘할수  있으며,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푸쉬 통지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회사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시킬 수 있는 EMM (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기업을 매수 할 필요가 있다.

     

     


    [왼쪽에서 부터 사티아 나델라CEO, 빌 게이츠, 前 CEO 스티브 발머]


    2. 빌게이츠의 조언를 최소한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빌게이츠의 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고문직에 남아있어 달라며 사티아 나델라가 직접 요청했다고 한다. 현재 고문직에 앉아있기 때문에 빌게이츠의 역활과 활동이 그 만큼 강화될 것임이 분명하다. 아무리 나델라가 회사를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재임중인 빌게이츠의 힘에 의해 회사가 움직일 것이라 생각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임원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델라의 CEO취임 후 현재의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전환기에 놓여져있으며 그에게있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게이츠의 역활을 강화시킨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라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내린 판단이 옳다고는 볼 수 없다. 


    이 전환기에 빌게이츠의 존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CEO의 상담역활을 할 수 있는것은 큰메리트로 작용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이 생각들은 반년 혹은 1년안에 끝내야 할 터이다. 물론 빌게이츠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젼에 대해서는 높은가치가 분명 있지만, 이 후 영향력에 따른 내사의 문제가 복잡하게 작용 될 것이며, 주주 등 임원진들이 실질적인 책임자가 누구인가에 근심과 걱정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빌게이츠의 조언과 충고를 적당선에서 타협하고, 나델라는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이번 MWC에서 공개된 Nokia X]


    3. 윈도우 폰을 버리고 안드로이드를 전면적으로 수용해야 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8년부터 모바일 OS와 모바일디바이스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직까진 시장점유율이 그렇게 나쁘지 않지만 나델라는 이 프로젝트를 다시 재검토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많은 일반유저 뿐만아니라 IT저널리스트들도 Nokia의 스마트폰  [Lumia] 발매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 [Lumia]에 윈도우 폰과 똑같은 구성이 되어버린다면 큰 실패를 면치 못할 것 이다. 유져가 원하는 것은 안드로이드에 충실한 Lumia 스마트폰이다. 이것은 안드로이드를 완전히 수용시키라는 말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과 실력을 동시에 적용시켜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시킬 수도 있다는 말이다.  (노키아는  2014년 2월24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한 스마트폰 Nokia X를 발표했다)


     

     

    [구글 수석부사장 -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4. 큰돈을 주고서라도 업계에서 내로라 하는 인사들을 고용해야한다



    윈도우 폰을 버리고 싶지않다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희망을 한다면,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모바일에 통합 시키려는 것을 행동으로 보일 수 있는 리더를 채용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 리더는 구글에서 수석부사장(크롬OS 담당) 자리에  있는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로 예를 들 수 있다. 그는 구글 크롬과 같은 제품을 안드로이드에 통합하기 위해 팀을 통괄하며 그의 능력을 스스로 증명시켰다.

     

    선다 피차이라면 윈도우와 Windows Phone 8.1, 그리고 앞으로 출시할 OS에 대해 그의 시점에서 적절하게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며, 지금의 마이크로소프트의 꽉막힌 현상을 합리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된다. 윈도우와 윈도우폰에서는 공통 코드베이스가 있을  것이며 선다 피차이가 손을 뻗친다면, 그의 경험으로 OS의 기능을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다 피차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직을 거절한 사례가 있기때문에 실제로 고용될 확률은 희박 할 것이다.



    5. 기술혁신의 속도를 유지해야한다


    나델라가 CEO에 취임한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Windows Azure와 온라인서비스 제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이 발전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이 서비스를 사용한 많은 유져들에게 증명되었으며, 누군가가 보더라도  이 클라우드 OS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Widows Azure 관련 서비스와 제품도 병행시켜 [Windows Server] 과 그 관련 데이터센터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심적인 전략이 되어버렸다.



     


    마지막으로 - 상표를 변경하거나 Windows RT를 폐지시켜야 한다


    사실 윈도우8과 윈도우 RT의 두 메이커가 혼동되기 쉬울뿐만아니라, 이를 한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유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Windows RT 기능은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데스크탑에서 실행 할 수 있는 것은 오피스 프로그램 말고는 없다. 예들들어 Windows RT는 동계올림픽의 바이애슬론과 같다 스키와 사격을 같이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가 윈도우에 대한 기대는 단 한가지다. 윈도우 상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을 안정적으로 실행시 킬 수 없다면 우리가 Windows라고 부를 이유가 없다.

    단지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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