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다친 돼지, 다리다친 소, 알을못낳는 닭 이리로와서 사료를 먹자 우걱우걱우걱 처넣었더니 배가부르다 다시 누워자자 일어나서 배가덥수룩하니 소화된 것들을 배출하러 가자 또 시간이 흐르니 사료가나오는 종소리가 울린다 어쩔수없는 사료를 목구멍으로 넘기기를 반복한다 병원은 동물원 사육장 배부른 도야지가 되어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