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날의 우쿨렐레

2009. 4. 17. 15:03카테고리 없음


    첫째날 받자마자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이리저리 만지다가
    기본스트록과 처음도전하는over the rainbow에 사용하는 코드와 칼립소 스트록연습을 하고
    드디어 이튿날 저녁 한시간가량 붙잡고있다가 무언가의 느낌을 확받았다

    악보를 보면서 코드와 스트록을 하는게 손가락과 뇌에서는 참으로 조화롭지못해서
    거기에 확실히 익숙해지도록 계속연습하던중 어떤 느낌이 확 찾아왔다

    내 과거에 비유를 하자면 박치에 다가 기교도없고 목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던내가
    반가성을 터득했을때 기분좋아했던 그런느낌이랄까?
    (물론 반가성은 목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그리좋은 창법은 아니지만
    복식호흡과 공명을 이용하면 목에 들어가는 힘은 어느정도 덜수있다)

    목소리를 절대 잊지않기위해서 다음날까지 그 느낌을 버리지않게 목이쉬도록 불렀던 그느낌!!
    주절주절하는 내모습을 보니까 어떤 느낌을 받은게 분명하다

    정말 완벽하게 연주를 할수없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는 것에 집중한결과
    어떤 느낌?영감?이란 최대의 산물을 얻어냈다

    이 느낌이 어느날 갑자기 확달아나지않는다면
    실력향상에 발판이 될것이라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어쨌든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것같다
    고작 이틀이지만 나는 엄청난 산물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느낌그대로.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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